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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밥한번 먹자라는 말

꼬곰이 2017. 5. 1. 01:30

오랜만에 누군가를 우연히 만났을 때, 우연히 오랫동안 연락을 안하고 지내던 누군가와 연락이 닿았을 때 여러분은 마지막에 뭐라고 말하시나요. 시간되면 언제 밥한번 먹자라고 말하시지 않으신가요. 제 생각이지만 언제 밥한번 먹자라는 말이나 다음에 한번 보자라는 말은 딱히 서로 밥을 먹고 싶은 마음이나 만나고 싶은 마음 또는 여유는 없는데 예의상 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정말로 만나고 싶고 밥을 같이 먹고싶은 사람이라면 언제가 아니라 정확한 약속날짜를 정하고 밥을먹고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언제 밥한번 먹자라는 말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저도 많이 사용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언제 밥한번 먹자라는 말도 상대방이 안하면 서운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색한 사람을 우연히 만났을 때 언제 밥한번 먹자라고 말하는 것 만큼 좋은 표현은 없을 것 같습니다.





회사생활을하고 돈에 쪼들리다보니 누군가를 만나는 것 자체가 부담으로 느껴질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일단 회사생활을 하면 피곤해서 주말에는 온전히 편안하게 쉬고싶은 마음이 큽니다. 밖에 나가려면 씻고 나갈준비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약속장소까지 가야하고 몸이 지치는 것 같네요. 또한 만나서 이동할때마다 돈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부담도 되고요. 정말 돈돈돈하기 싫은데 돈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게 되는 현실이 서글픕니다.





만나고싶은 사람이 있으면 지금 만나야 한다고 합니다. 사람일이라는 것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만날 수 있을 때 만나야한다는 뜻인 것 같습니다. 언제 밥한번 먹자라고 말을 했으면 정말로 언제 밥한번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