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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하루에 하늘을 몇번이나 보시나요. 문득 제가 하루에 하늘을 몇번이나 보나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리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평소에 하늘을 자주 못보니 목도 굽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내일부터는 의식해서라도 하늘을 자주 쳐다보고 여유를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에 대해서 공감이 가는 하루였습니다. 일을 할 때 급하게해서 제대로 처리되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급하게 일을 하면 꼭 두번 일을 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 할 때 느리더라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은데 사회는 정확하고 빠른 것을 요구하는 것 같아서 그 기준을 맞추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하늘을 자주 안보다보니 어제의 하늘이 아름다웠는지 아니면 오늘의 하늘이 아름다웠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맨날 하늘을 본다면 비교가 가능할텐데, 하늘을 본다는 것에 둔감하다보니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예전에 바다로 여행을 떠났을때가 생각납니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하늘을 보니 막혀있던 무언가가 뻥 뚫린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하늘을 보려면 꼭 여행을 떠나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집에서 창밖으로 하늘을 바라볼 수도 있는 것이고 회사에 갈 때, 퇴근 할 때도 하늘을 잠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으로 갈 때에도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정말 많았는데 그 기회를 제가 잡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일의 하늘은 아름다울지 뿌옇게 보일지 모르겠으나 여유를 갖고 자주 봐야겠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일상을 보내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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