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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짜리동전

꼬곰이 2017. 4. 30. 01:30

아주 예전에는 10원짜리 동전도 자주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으로 10여 년 전에 새로운 10원짜리동전이 나왔는데 크기도 작아지고 모양도 예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요즘 10원짜리동전이 필요한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10원짜리동전 1개를 만드는데에 10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고 어디서 본 적이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10원짜리동전 하나를 만드는데에 그 이상의 비용이 든다면 만들지 않는 것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동전의 최소단위를 10원에서 100원으로 바꾸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10원짜리동전을 이제 그만 만드는 것이 낫지 않을까 라는 것은 단순한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누군가에게 10원짜리동전은 추억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그렇습니다. 부모님 세대에는 10원이 지금처럼 가치가 상대적으로낮은 것이 아니라 가치가 높은 돈이라고 들었습니다. 저희 어린시절에 1000원을 들고 집앞에 있는 슈퍼마켓에 가면 군것질거리를 많이 살 수 있듯이 부모님들의 어린시절에는 10원짜리동전과 100원짜리동전이 그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10원짜리동전 뿐만 아니라 화폐 자체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점점 카드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였는데, 모바일 결제 또한 많아지면서 이제는 지갑을 들고다니지 않아도 되는 시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상이 어떻게 변해갈지, 그리고 10원짜리동전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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