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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상처받는 성격

꼬곰이 2017. 8. 21. 22:17

쉽게 상처받는 성격은 정말 피곤한 것 같다. 내가 쉽게 상처받는 성격인데 피곤하기 때문이다. 사소한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 상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마음이 약해서 자주 울컥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당당하고 남의 말, 시선 신경쓰지 않고 쉽게 상처받지 않는 사람들이 부럽다.





그런 쉽게 상처받지 않는 사람도 쉽게 상처받는 성격일지도 모른다. 사람은 겉모습만 보고 판단할 수 없으니까 말이다. 오히려 쉽게 상처받는 성격을 감추기 위해서 더욱 당돌하게 행동할 수도 있는 것 같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다.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고 훌훌 털어버리고 상처받지 않는 성격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해서 조금 아쉽다.





이렇게 쉽게 상처받는 성격이라도 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점점 더 단단해질까? 어느 순간 단단해지고 강해지면 그때는 쉽게 상처를 안받을지도 모르겠다. 그때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쉽게 상처받는 성격이 나말고도 이세상에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 그들도 내가하는 고민을 하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할까 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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