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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말이 없으세요

꼬곰이 2017. 9. 4. 01:00

새로운 사람을 만날때, 특히 회사일을 하면서 고객사를 방문하고 고객사의 직원분들을 만날때 내가 자주듣는 말이 있다. 원래 조용하신 편인가요. 원래 말이 없으세요? 라고 나한테 묻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회사 내부에서도 사장님이 원래 말이 없은 편이냐고 묻는 경우도 있었다.





참 피곤한것 같다. 성격이 외향적이지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 그런데 정말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공감대를 찾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떠드는 일이 나에게는 좀 어려운 것 같다. 그래도 대화 잘통하는 사람하고는 하하호호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그래도 사회생활을 하려면 말이 많아야 할까 라는 생각도 든다.





아무래도 같이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질때 상대방이 말이 없으면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그렇게 말이 없으세요 라는 말을 듣지 않으려면 말을 많이 하도록 조금씩 노력해야겠다.





혹시 나같은 사람이 이 세상에 많은지 궁금하다. 여러분들도 원래 그렇게 말이 없으세요 라는 말을 종종 들으시나요. 아니면 말이 많은 편이라서 그런 말을 안들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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