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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보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보험의 필요성은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된 경우 깨닫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실비보험, 암보험 등을 가입해놓았다. 필요하기도 했지만 내가 보험회사를 일부러 찾아가지 않아도, 주변에서 나에게 보험가입을 권하는 사람이 많았기에, 쉽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다.





하나 둘 가입하다 보니 매달 납부하는 금액도 점점 커졌고 지금은 가입한 보험 중에 괜히 가입했다고 생각드는 것도 있다. 물론 내 인생에 어떤식으로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주변 지인 두 분이 보험 업무를 시작하셨다고 한다.


그렇게 친하지 않았고, 연락도 거의 하지 않았는데 그분들이 보험일을 시작하고 나서 연락을 자주하는 것 같고 만나면 일상 이야기 보다는 보험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고 나는 들었다.





의도는 모르겠으나...계속 보험 이야기를 하고 보험 가입을 권하는 듯한 뉘앙스가 느껴져서 조금은 부담스럽다. 나는 더이상 보험에 가입할 능력이 안되는데...이렇게 말해도 미래를 위해 가입해야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보험 일을 하시는 분들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나의 지인 중에 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계속 권하니 조금 부담스럽고 그사람에게서 연락이 오고 만나자고 하면 망설여지는 속마음을 털어놓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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