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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된 학교들이 많을 것 같다. 3월 5일에 개학을 하는 학교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보통 3월 2일이 되면 새학기가 시작되는 것 같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많은 학생들이 새로운 학교에서 첫등교를 하거나 오랜만에 등교를 할 것 같다. 많은이들이 새학기가 시작되면 설렘반 두려움반 이런 생각이 들 것 같은데, 이러한 생각과 감정을 가장 잘 느끼게 될 사람이 복학생이 아닐까 싶다.





복학생에게는 적응이 필요하다. 복학생 적응은 누구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지만 누구에게는 어려움으로 다고오고 오랜만에 복학하는 학교를 그만두거나 아니면 잠시 쉬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나는 감정까지만 느끼고 그만두거나 쉬지는 않았지만, 몇몇 복학생들은 적응을 하지 못하고 휴학을 하거나 그만두는 경우를 본적이 있다. 그렇다면 복학생 적응이란 원래 힘든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군대를 가는 시기는 보통 사람마다 다르지만 가장 많이 입대하는 시기가 바로 1학년을 마치고가 아닐까 싶다. 그시기에 자신이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같이 휴학을 하고 군대를 다녀오고 새학기에 같이 복학한다면 복학생 적응이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왜나하면 같이다니고 의지할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케이스이다. 반면에 애초에 입대 전 학교를 다닐때 혼자다니거나 친하게 지낸 친구와 복학시기가 어긋날 경우, 적응이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자신이 복학한 시기에 휴학을 하고 군입대를 한 동기들도 있을테고, 의외로 그래도 그나마 익숙한 동기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 학교마다, 과마다 다르겠지만 자기가 생각하기에 많은 뉴페이스들과 같은 수업을 듣게되는 일이 많을 것 같다.





그래서 학교 상담실도 복학생들이 많이 찾았던 것 같다. 나도 복학하고 힘들어서 찾았던 적이 있다. 복학생활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간이 지나니 점차 적응이 되었다. 그리고 적응이 되면 여유가 생기게 되고 조별과제를 하거나 수업을 들으면서 알아가는 사람도 생기고 어느덧 군인스러운 학생에서 여유있는 복학생이 되게 되는 것 같다. 오늘 복학하는 학생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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