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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워서 때려 치고 싶다고 느끼는 순간이 억울하게 혼날때가 아닐까 싶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일들을 겪게 되는 것 같다. 오래한 것도 아니고 2년 조금 덜되게 했는데 처음에도 그렇고 아직도 여전히 힘든 것은 사회생활하면서 혼나고 표정관리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표정관리는 항상 어렵다. 정말 잘못해서 혼나든, 억울한 일로 혼나든 일단 좋지 않은 소리를 들으면 기분이 상하고 그것은 나의 얼굴에 그대로 드러난다. 정말 진정한 사회생활 고수는 표정관리를 잘 하고 혼난 다음에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상사를 대할 수 있다고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아직 한참 멀은 것 같다.





시간이 지나서, 사회생활 10년차 정도 되어서 그때 나의 윗사람이나 거래처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이야기들을 들으면 그때는 표정관리가 잘 될까? 아닌 것 같다. 나는 이성적이기보다 감성적인 것 같다. 감정이 얼굴에 보이고 잘 드러내는 성격으로 평생을 살았는데 세월이 지난다고 해서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혼나고 좋지 않은 소리를 들어도 금방 멘탈을 되찾고 표정관리를 잘 하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하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언제쯤 그들처럼 될 수 있을까. 그들은 멘탈이 강한 것일까 강한척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세월이 많이 흘러서 감정에 무뎌진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드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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