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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타고다니는 자동차를 구입한지 1년이 다되어갑니다. 사실 구입 전에 모닝 신차와 엑센트 중고 중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엑센트를 신차로 사자니 부담이 되어서 모닝 신차를 사되 옵션을 거의 넣지 않는 것과 엑센트를 중고로 사는 것을 두고 끊임없이 생각했습니다. 모닝을 구입할 경우의 장점은 첫번째로 새차라는 것입니다. 남이 사용한 적이 없는 새차이고 어쨌든 네명이 탈 수 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동차 라는 것입니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도 할인이 된다는 것은 경차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차가 작아서 좁다는 것입니다. 물론 의자가 어떻게 보면 네개 있으니 네명이 탈 수 있지만 성인 남자 4명이 타보면 좁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반면에 엑센트 중고의 장점이라면 어쨌든 세단이라는 것입니다. 소형세단이라도 세단은 세단이라는 것, 그리고 모닝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크고 넓다는 것입니다. 단점이라면 중고라는 것이고 경차의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주변에 의견을 물어보니 반으로 갈렸습니다. 모닝 신차를 구입해서 타고 다니는 친구는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하고 서울시내에서 사회초년생이 몰기에 적당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듣고 저는 최종적으로 엑센트 중고를 구입하였습니다. 뭐랄까, 차에 대해서 잘 아는 사람이라면 엑센트라는 것을 바로 알고 엑센트는 소형 세단 이고 경차 바로 다음 단계의 차이며..이런 것들을 잘 알테지만, 차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우와 승용차다! 라고 생각할 것 같아서 남의 시선을 의식하여 엑센트 중고를 구입하였습니다. 엑센트를 거의 1년가까이 끌고다니면서 느낀 점은 엑센트 중고를 사길 잘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닝과 스파크, 레이와 같은 경차는 정말 좋은 자동차입니다. 하지만 제 기준으로는 엑센트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만족하며 살고 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혹시라도 모닝 신차와 엑센트 중고 중에서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합리적인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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