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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든, 대학생이든, 중고등학생이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카카오톡 메신저를 사용하실 것이라고 봅니다. 처음에 군대를 전역하고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카카오톡이라는 것을 했을 때 정말 혁신이라고 느꼈던 순간이 기억이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수많은 단톡방을 보유하고 있을 것 같아요. 수많은 단톡방을 잘 활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수많은 단톡방을 질려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저는 가끔은 수많은 단톡방에서 그냥 다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마트폰과 메신저가 편리해서 좋긴 하지만 뭔가 거의 하루종일 스마트폰만 쳐다보는 나 자신이 조금은 아날로그 감성에 감동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가끔은 예전에 폴더폰 시절 문자를 주고받던 것이 그립습니다. 지금도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지만 예전에는 더욱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문자를 주고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문자를 보냈을 때 상대방이 읽었는지 확인할 수 없고, 상대방이 나에게 문자를 보냈을 때 내가 읽었다는 것을 상대방이 확인할 수 없는, 그래서 뭔가 더욱 재미있는 그 시절이 가끔은 그립습니다.





물론 수많은 단톡방은 그 이유가 있어서 존재하는 것이겠지요. 단톡방마다 목적이 있으니까요. 대학교에서 조별과제를 할 때에도 단톡을 만들었다가 과제가 끝나면 쓰나미처럼 퇴장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그렇게 매일매일 누군가의 스마트폰에서는 수많은 단톡방이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냥 옛날의 아날로그적 감성이 그리워서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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