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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직장인들이 한번쯤은 사업을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싶다. 회사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엄청난 업무량을 하다 보면 내가 이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남의일을 해야 할까 라고 자신에게 묻게 된다. 그러다가 이러한 열정을 가지고 나의 일을 하면 분명히 잘 될 것이고 나에게 뭐라고 할 직장상사도 없으니 정말로 매력적이라고 느끼게 된다. 그렇게 사업을 하겠다는 마음과 사직서를 품고 다니면서 아이템을 생각해보기 시작한다. 프랜차이즈 음식점, 자신만의 음식점, 온라인 쇼핑몰, 기타 다른 유통업 등 다양한 것이 떠오른다.



그렇게 떠오르게 된 생각으로 구체적인 계획을 짠 다음에 창업에 뛰어들어야 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생각이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사업을 꿈꾸는 이들은 특별한 계획 없이 쉽게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아닌경우도 있지만 특히 프랜차이즈 음식점을 시작하는 경우에는 돈만 많이 투자하면 되기에 더욱 더 쉽게 시작하고 엄청난 수익을 기대하는 것 같다. 물론 잘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어떤 업종으로 사업을 하던 간에 대부분은 수익은 커녕 손실을 메꾸기에 바쁘다. 이는 정말 자신이 생각하기에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철저하게 사업계획을 구상하여 사업을 시작해도 겪게되는 것이다. 실제로 개인 사업을 해서 성공한 경우는 물론 있지만 그리 많지 않고 대다수는 돈만 까먹다가 접게 된다.



그리고 사업은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잘하는게 아니라, 사업머리를 갖고있는 사람이 잘한다고 할 수 있다. 예전에 대학다닐때 어떤 교수가 여러 가지 사업을 해보았는데 말아먹었다는 이야기를 해준적이 있다. 교수가 하는 사업이라고 성공하는게 아니고, 공부를 못하는 사람이 하는 거라고 해서 실패하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정말 사업머리가 좋은 사람이 있고 그런 사람들이 사업을 하여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주변에 창업한 일부 사람들을 보면 직장다니던 시절 월급이 매달 정기적으로 제 날짜에 나오는 것을 그리워하고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어찌 되었든 직장에서 평일 시간을 보내고 주말 쉬고 정해진 날짜가 되면 돈이 들어오는 것이다. 하지만 사업은 그렇지 않다. 시간을 보낸다고 누군가가 생계를 이어나갈 수 있는 돈을 나에게 주지 않는다. 초반에는 마이너스만 아니어도 선방을 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럼 사업은 꿈도 꾸지 말고 직장이나 다녀야한다는 얘기인지? 누구나 사업을 할 자유를 가지고 있지만, 선택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는 것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사업을 했을 때 성공을 할 수도 있고 실패를 할 수도 있으니 이는 개인이 결정할 문제이다. 정말로 수익이 많이 나서 직장 퇴사한 것을 잘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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