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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근무를 하면 몸이 망가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취업을 할 때에 주5일 근무와 09시부터 18시까지의 근무시간은 정말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특정 직종의 업무는 이렇게 규칙적인 근무시간이 지켜지지 않는다. 의사, 간호사, 서버관리자, 군인 등 정말 다양한 직업군에서 밤을 새서 근무를 하거나 교대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근무를 하고 휴식이 보장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일부 직종에서 내가 경험해 본 바로는 다음날 휴식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아서 몸을 혹사하면서 일을 하는 직업도 있다.



다음날 휴식이 보장되어도 야간근무를 하면 건강을 망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보장이 안된다면 이는 건강 악화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드링 건강을 망치는 야간근무를 하면서 돈을 벌고 인생을 살아간다. 나 또한 몸을 혹사시키는 곳에서 근무를 해봤다. 그때 근무하면서 들었던 생각은 내가 이렇게 야간에 일을 하고 몸을 혹사시키려고 학교다닐때 공부를 열심히 했나 싶었다. 여기서의 공부는 상대적이기에, 정말 공부좀 한다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에 구직활동을 할 때에만 해도 내가 야간근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인생이기에, 어떻게든 근무환경이 좋은 곳을 원했지만 살다보니 그렇게 안되는 경우가 있다. 내가 설마설마했던 그 일을 하게 되었다.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일을 하러 나가기도 하고 새벽근무를 마치고 몇시간도 못잤는데 전화가 계속 와서 전화 받고 일을 나가고..정말 다시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진절머리가 난다. 하지만 누군가는 야간근무를 해야 이 사회가 돌아간다.



의사, 간호사들의 야간근무가 없으면 우리가 너무 아플때 치료를 받지 못한다. 이러한 경우를 포함해서 야간근무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정말 누군가에게는 필수적이다. 다만, 그게 당사자가 된다면 생체리듬이 너무 망가져서 개인에게는 너무나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나는 생각한다.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근무를 하고 있을 야간근무자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다.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 주간근무로 옮겨가길 바라며, 그밖의 다른 야간근무가 일상인 사람들도 얼른 주간근무로 옮겨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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