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면 질문 자체가 말이 안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인간도 동물의 일원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질문을 이렇게 바꾸어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인간과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동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사람에 따라서 생각하는 것과 대답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많이 알려져있는 답이지만, 인간과 동물의 차이는 동물은 본능대로 행동한다는 것이고 인간은 본능을 절제할 줄 아는 이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이라고 해서 본능을 절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본능을 절제하지 않아서 아홉시 뉴스에 나오고 경찰서에 가는 사람들이 종종 보입니다. 그래서 인간도 본능적이라고 보..
예전에 엄마가 빨래를 하라고 말씀하시고 외출을 가시면 기분이 좋지 않았다. 왜냐하면 빨래하는 것은 정말 귀찮았기 때문이다. 세탁물을 세탁기에 집어 넣고 물을 받고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붓고 세탁기를 돌리고 다 끝나면 다시 세탁물을 다 빼내어서 건조대에 널어야 하고 정말 할일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습니다. 세탁하는 것이 너무 즐거워졌습니다. 귀찮다고 생각했던 세탁의 과정들이 너무 즐겁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빨래가 좋다는 것입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섬유유연제를 많이 넣고 세탁을 하고 세탁기가 다 돌아가면 빨래를 널고 다 마르고 옷을 입었을 때의 그 상쾌함. 나는 빨래가 좋다. 그동안 이렇게 좋은 것을 왜 멀리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빨래는 집안일이 아니라 내 즐거움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영어 장문독해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요즘 수능 영어시험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수능준비를 할때만 해도 수능 외국어(영어)영역 마지막 페이지는 모두 영어 장문독해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대학을 와보니 일부 전공과목중에서는 영어로 된 원서를 교재로 채택한 교수님이 계셔서 수업을 따라가고 시험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영어 장문독해능력이 필수였습니다. 그렇다면 저의 영어 장문독해 실력은 어땠을까요.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전까지는 정말 영어 장문독해에 어려움을 느꼈고 두려웠습니다. 문장에 모르는 단어는 없는데 해석이 안되었습니다. 주어 동사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영어 문법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8품사에 대해서 명확히 알고 문장의 형식, 동사가 어떻게 사용..
선택의 범위가 넓으면 선택을 빨리 할 수 있을까요. 선택의 범위가 넓으면 오히려 많은 것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나 보다 현명한 것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는 선택의 범위가 넓으면 도통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옷을 살 때에도, 음식점에 갈 때에도 그렇습니다. 특히 음식점에서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으면 다 맛있어보이고 맛이 궁금해서 선택하는데에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선택의 범위가 넓지 않고 하나 밖에 없거나 두 개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가 더욱 마음이 편한 것 같습니다. 인생에도 선택의 범위가 넓으면 피곤한 것 같습니다. 그냥 명확한 길이 하나만 있고 그 길로만 가서 답이 나온다면 그게 덜 피곤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에게는 커피마시는 습관이 있다. 나의 커피마시는 습관은 바로 하루에 자주 커피를 마시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아메리카노만 마신다는 것이다. 마지막 하나는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살짝 넣어서 마신다는 것이다.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살짝 섞으면 조금 더 고소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집에서 커피를 마실때는 항상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살짝 넣어서 마시고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실때에도 매장에 비치되어있는 우유를 살짝 넣어서 마신다. 예전에는 달달하고 생크림이 들어간 음료를 좋아했는데 요즘은 오직 아메리카노이다. 이게 나의 커피마시는 습관이다. 사람마다 커피마시는 습관이 있는 것 같다. 믹스커피만 마시는 사람, 저녁에는 절대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 등등 다양한 것 같다. 정말 다양한 사람이 이세상에 존..
일드 야마토 나데시코를 보고 마츠시마 나나코라는 배우를 알게 되었습니다. 드라마에서 어렸을때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 아주 힘든 생활을 보낸 마츠시마 나나코는 성인이 되어서 스튜어디스가 됩니다. 스튜어디스가 되고 굉장히 자주 미팅을 하는데요. 얼마나 많은 돈으로 자신을 행복하게 해줄 남자가 있는지 고르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던 중 의사들과 미팅을 하게 됩니다. 마츠시마 나나코는 극중 상대배우인 츠츠미 신이치에게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세요 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습니다. 마츠시마 나나코는 츠츠미 신이치가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믿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직업이 의사라던 그사람은 사실 의사가 아니고 생선가게를 운영하는 사내였습니다. 마츠시마 나나코는 이 사실을 알고 이별..
드라마나 만화에서 논리적인 사고가 뛰어난 사람을 너무 많이 봤나보다. 가끔 일이 잘 안풀리거나 궁금증이 생길때 무의식적으로 논리적인 사고가 뛰어난 사람의 행동을 괜히 따라해보려고한다. 그러면 멋있어 보일까봐. 내가 생각하는 논리적인 사고가 뛰어난 사람중에서 지금 생각나는 인물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에서 이시가미 역을 맡은 츠츠미 신이치이다. 그는 이런 말을 한다. 저의 논리적인 사고를 믿으세요. 또한 같은 영화에 출연한 천재 물리학자 역을 맡은 후쿠야마 마사하루 또한 멋있었다. 또한 논리적인 사고가 뛰어난 사람으로는 명탐정코난의 에도가와 코난군이 생각나네요. 어떠한 어렵고 난해한 사건이 발생해도 그는 자신의 논리적인 사고로 사건을 척척 해결합니다. 소년탐정 김전일 또한 마찬가지이고요. 학교..
싫어하는 일을 먼저 해라 라고 말하셨던 고등학교때 담임선생님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여러분은 여러가지 일이 있을 때 좋아하는 일부터 하시나요 아니면 싫어하는 일부터 하시나요? 자신이 해야하는 일 중에서 뿐만 아니라 단체 생활을 할 때, 남들이 선듯 자진해서 하려고 하지 않는 싫어하는 일을 먼저 해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싫어하는 일을 자진해서 솔선수범해서 하다보면 누군가 분명히 알아 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남들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싫어하는 일을 먼저 할 수도 있겠지만, 어떻게든 처리되어야 할 일이고 조직 구성원중에서 누군가는 꼭 해야 한다면 그냥 내가 하고 마음편한게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들이 싫어하는 일을 먼저 하는 사람을 사람들이 좋아하면 좋아했지 싫어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여러분은 집에서 흰쌀밥을 드시나요 현미밥을 드시나요. 최근 들어서 현미밥 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미밥이 건강에 좋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실제로 현미밥을 먹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흰쌀밥 대신 현미밥을 해서 먹자는 열풍이 불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집에서도 가끔 흰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잡곡밥을 먹습니다. 제가 느낀 것은 이렇습니다. 맛은 확실히 흰쌀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점차적으로 흰쌀밥 대신 현미밥을 먹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똑같은 양을 먹는다고 가정할 때, 현미밥은 쌀밥보다 탄수화물 비율이 낮다고 합니다. 또한 현미밥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인체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나니 더..
오늘은 11년 전 중3 수학여행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흑역사일 수 있는 이야기인데요. 때는 2006년 여름, 저희학교 중3 학생들은 모두 수학여행 참석을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숙소에 도착을 했고 짐을 풀었습니다. 수련회와는 다르게 별로 엄격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째 날은 무난하게 보냈습니다. 11년 전 중3 수학여행을 2박 3일로 떠났는지 아니면 3박 4일로 떠났는지 자세히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사건이 있었던 것은 장기자랑을 하는 날 저녁이었습니다. 레크레이션 강사가 우리들을 재미있게 해주었습니다. 이어서 중3 수학여행의 하이라이트 장기자랑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참가팀이 지나가고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을까,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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